'세계는 하나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결정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불평등 감소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정의·평화·효과적인 제도 등 모두 17가지 지속가능개발목표(이하 SDG)의 의미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게 목적이다.
2019년 국제행동주간은 17개의 SDG 중 성평등,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대응, 정의·평화·효과적인 제도 등의 4가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인 21일에는 축제 오프닝을 알리는 기념행사와 함께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회의사당 광장에는 △개발협력(ODA) △SDG △세계시민 △청년참여의 총 4개 존(Zone)으로 구성된 별도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각 부스에서는 코이카와 코이카 사업 파트너 기관들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국제개발협력 활동과 성과 전시 홍보, SDG 17개 주제별 전시 및 체험, 세계시민 교육전시와 개발도상국 문화 체험 이벤트, 코이카-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WFK , 유관기관의 해외봉사 및 해외진출 상담 청년부스,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 후에는 한류의 중심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콘서트형 기념공연이 이어진다. 모모랜드, 더보이즈, 앤씨아, 키썸, 드림캐쳐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이돌 그룹과 국내에서 주목받는 신인 아이돌 그룹 등이 공연한다.
또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와 MBC 아나운서 이영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90분간의 콘서트는 가을 밤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 관람권은 4일부터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1인당 최대 2매, 1일 200명 제한)하거나 9월 21일 축제 현장에 마련된 별도 티켓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공적개발원조(ODA) 와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등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된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