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는 5일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에서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와 주예경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R 활용 인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지엠디는 자사 VR 콘텐츠인 '한컴 말랑말랑 VR'을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에 제공하고, 연세대학교 재활학교는 이를 활용해 'VR 인지훈련 수업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재활학교 최초로 인지수업에 VR을 처음 적용함으로써 VR 인지훈련 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활발한 인적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 말랑말랑 VR은 서울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VR콘텐츠다. VR 적응 훈련, 인지훈련, 일상생활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의집중, 기억력, 반사신경반응, 시지각, 판단력 훈련 등 다양한 감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한컴지엠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컴 말랑말랑 VR이 시니어 헬스케어 영역을 넘어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연세대 재활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 177개 특수학교 학생들도 VR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인지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