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저널은 1992년 수교 이후 북한과 미국 변수 속에서 발전과 갈등을 함께 겪어온 한중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모색한다는 목표로 창간됐다. 중국 문제에 관한 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전·현직 언론사 특파원, 외교관, 기업인, 주재원, 학자들이 뜻을 합쳐 펴냈다.
9월 창간호는 '한중 밀월 기간은 끝났다'를 주제로 정종욱·권병현·신정승 등 역대 주중 한국대사들의 특집 좌담이 실렸다. 김흥규·이상현·이희옥·허민 등 중국·국제관계 전문가들의 '북핵과 미·중 경쟁의 리스크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해법'도 담겼다.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출판기념회에서는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이 '한중관계의 어제와 오늘'을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