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서 올 7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 하반기 사업으로 ‘달뜨는 언덕마을 공방’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다돌봄사업은 정부가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을 하게 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결혼이주민과 중국·고려인동포 등 외국인 주민으로 전문 인력을 포함해 모두 26명이다.
이들은 고려인 문화센터 돌봄 도우미,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인력지원, 다문화특구 환경미화 등 외국인주민관련 주요 현안을 해소하는데 참여한다.
합격자는 일자리정책과에서 관련경력과 거주기간, 한국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에 발표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자리 사각지대였던 고려인 동포를 위한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외국인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업에 함께 함으로써 진정한 사회통합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해서 민선7기 공약인 일자리 15만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