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일상의 소비에서 발생하는 카드사용 내역을 활용한 자동 '소액투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소액투자서비스는 신한카드의 카드 이용 내역을 연계해 서비스 가입 시 약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국내펀드에 투자되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패턴에 맞춰 자동저축의 규칙을 제시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는 투자상품을 추천해준다. 투자 약정방식에는 '자투리투자'와 '정액투자' 방식이 있다. 각 사용자의 실제 카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소액투자 시뮬레이션이 제공돼 본인에게 맞는 규칙을 투자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 소액투자서비스에 자동저축 요건과 적립대상 상품군을 더하고, 자동저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기저축·여유현금저축 등을 추가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