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의 열린 공간에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행사인 ‘2019 찾아가는 달빛극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달빛극장’은 해마다 신청 기관이 증가하고 있고 사업목적 또한 공익적 성격이 한층 더해진 점을 고려, 상영 횟수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 편성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영화 관람시설이 부족한 서구, 강서구, 북구 외에 상영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복지관, 보육원, 요양원 등에서도 직접 찾아가는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또한 용두산공원,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함께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한성1918’ 등 부산의 원도심 중구에서도 9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5회의 상영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