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 ‘영일만 크루즈 선상 포항물회 축제’ 개최

영일만 크루즈 선상 포항 물회 축제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원회는 오는 9월 7일 포항영일만 크루즈 선상에서 ‘제2회 포항물회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일만 밤바다와 야경으로 이루어진 먹거리 관광을 홍보하고, 청년 농부와 연계한 지역 농수산물 판매와 더불어 6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포항 설머리 물회축제의 시작은 설머리 물회 우수 외식업지구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시상금으로 시작됐으며, 포항시와 설머리 물회지구 운영위원회 손휘준 회장 및 21개 업소 전 회원들이 올해 2회 행사를 성황리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일만 크루즈 선상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의 1층에서는 포항물회 만들어 먹기 체험 및 시식행사, 2층에서는 컵물회 시식회 및 지역농수산물 판매를 위한 청년농부 파머스 마켓과 수산물 가공식품 마켓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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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는 지역 곡주 시음과 더불어 해와 달을 상징하는 선상 포토존을 마련해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포항!’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 객에게 포항물회 무료 시식, 포항물회 무료쿠폰 증정, 회 즉석 경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영일만 크루즈 불꽃쇼는 3만원에서 크루즈 승선비 2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휘준 설머리 물회지구 회장은 “지역의 관광자원인 영일만 크루즈와 연계해 포항물회를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약도 하기로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물회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먹거리 콘텐츠가 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포항물회를 전국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포항물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물회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