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수시모집은 유형에 따라 △학생부 종합 전형(Do Dream, 학교장추천인재,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 전형) △논술 전형 △실기 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논술 전형에만 적용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9.9%에 해당하는 149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전형방법을 이원화했다. △Do Dream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 100%(정성평가),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더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면, △학교장추천인재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종합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일괄 전형이다.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470명을 선발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 또는 나),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로,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2개 영역 2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업 4등급 이내로 변경됐다. 또한, 자연계열의 출제과목이 2019학년도에 수리 2문제, 과학 1문제에서 올해부터는 과학 문제를 폐지하고 수리 3문제만 출제된다.
이와 함께 학생부 반영 시 비교과 영역인 출결 및 봉사활동을 정량적으로 반영, 최소한의 학교생활 충실도를 평가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3일 이하, 봉사활동은 30시간 이상이면 만점에 해당하므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20%를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는 계열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10과목만을 추출해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문학 △SW △체육교육 △미술 △연극 △영화영상 △스포츠문화 등 7개 전형에서 총 161명을 모집한다. 미술 전형 한국화 전공은 정시에서 수시로 모집시기를 앞당겼다. 또한, 영화영상 전형은 2단계 면접 전형, 체육교육 전형은 2단계 서류평가 전형을 폐지하고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