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29일 독립유공자유족과 제109주년 경술국치일 상기

2019-08-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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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선열추모제전 개최

광복회(회장 김원웅)가 오는 29일을 제109주년 국치일 민족 각성의 날을 상기하며 독립유공자유족회(회장 김삼열)가 주관하는 '독립운동선열추모제전'을 개최한다.

광복회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추모대전에는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김원웅 광복회장 대회사에 이어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해찬 대표, 심상정 대표, 정세균·설훈 국회의원 등이 추념사를 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 회장의 경술국치 연혁 및 경과보고, 김원웅 광복회장의 대회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및 이해찬 대표, 심상정 대표, 설훈·안민석·정세균 국회의원의 추념사, 결의문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광복회는 이번 추모제전과 별도로 일본 경제침략 규탄과 국민역량 결집을 다짐하는 대회도 개최한다.

29일 오전 9시 40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낮 12시 30분에는 여의도 광복회관 앞에서 추모제전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규탄대회를 진행한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광복회 전국 대의원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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