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졸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졸혼은 '결혼 졸업'의 줄임말로 이혼과 달리 혼인 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날 왕종근은 졸혼에 대해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협박수단일 뿐"이라고 말했다.
왕종근은 "졸혼이 성립되려면 부부가 아름답게 잘 살았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님이 정말 아름답게 살았으니 서로에 대한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보시라' 하는게 졸혼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졸어업할 자격이 없다. 그래서 나는 졸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왕종근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