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찌민지회, 코참(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 주요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주호찌민 총영사관 태극마당에서 광복절 74주년 기념식과 통일 음악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각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공식행사로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되며 통일음악제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사물놀이, '독도는 우리 땅' 합창 등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호찌민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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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찌민지회장은 "올해 광복절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경제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며 "우리 민족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