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사내이사로 영입

2019-08-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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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나노메딕스는 13일 짐 로저스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저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0만주를 부여함으로써 나노메딕스 그래핀 사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짐 로저스는 투자전문회사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힌다. 윌스트리스에서 10여년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창립해 4200%라는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짐 로저스는 미래를 이끌 꿈의 신소재로 평가 받는 그래핀 산업에 관심도가 높아 스탠다드그래핀의 2대주주로 있는 나노메딕스의 사내이사로 합류하게 됐다”며 “이번 짐 로저스 사내이사 영입을 통해 스탠다드그래핀 기술력 기반 그래핀 상용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핀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 산업은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우주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탠다드그래핀의 추가지분을 확보해 국내 그래핀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메딕스는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 회장과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래핀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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