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찬함' 아덴만으로 출항... 첫 여군 항공대장 눈길

2019-08-13 14:21
  • 글자크기 설정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979·4400t급)이 파병 환송행사를 받으며 13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아덴만 해역으로 출항했다.

강감찬함은 지난 4진(2010년)과 11진(2012년), 15진(2014년)에 이어 4번째 파병 임무에 투입되며, 11진 때에는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호송작전을 완수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군에 따르면 청해부대 30진 검문검색대 고속단정(RIB) 정장 조규명(51) 원사와 김재현(47) 원사, 항공대 기관정비사 강용운(40) 상사 등은 이번이 네 번째 파병이다.

특히 청해부대 파병 최초로 여군인 양기진 소령이 항공대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양 소령은 해상작전헬기 조종사로 현재 1580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청해부대 30진 최초 여군 항공대장인 양기진 소령 [사진=연합뉴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3일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지난 10년 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안전항해를 지원한 선박은 2만2400여 척에 달하며, 해적 퇴치는 총 21차례에 이른다. 청해부대의 항해거리는 127만3000해리(NM)에 이르며, 그동안 파병에 참가한 장병 수는 9000여 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