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9일 "넥슨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자사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2005년 1회 대회 때부터 1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스타에 참가해왔다. 지난해에는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300개 부스를 차리고 신작 14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넥슨은 최근 매각이 무산된 데 이어 PC와 모바일 부문을 통합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이 단행되며 불안감이 가중된 상황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와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더욱 좋은 게임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