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3·1 만세운동 및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관련, 유적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교육>과 <답사>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박물관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안양의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박물관 전시유물을 바탕으로, 우리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과 지역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아본다. 또 박물관 인근에 있는 일제 강점기 흔적을 직접 봄으로써, 우리 지역의 역사를 더욱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기획됐다.
학년·연령별로 기획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더불어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답사]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주말 토요일 오전에 안양지역에 있는 일제 강점기 흔적과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유적을 직접 답사, 우리가 잘 몰랐던 지역의 근현대사를 가족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박물관교육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진행되는 지역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우리의 근현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잘 몰랐던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역사를 함께 알아봄으로써 독립운동의 중요성과 자랑스러운 지역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