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이 온다'는 1990년대 태어난 20대들이 회사에 입사하는 등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들의 특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 도서다.
문 대통령은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전에도 참모들에게 책을 선물하며 국정 철학을 공유했다.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보내며 읽었던 '명견만리'를 수석비서관급 참모진에게 선물했고, 지난 1월에는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의 '축적의 길'을 선물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주5일 트렌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등의 책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원하는 선택을 유도하는 경제학 대중서 '넛지(Nudge)'를 선택했고, 이듬해에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5년 여름 휴가를 보낸 직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 출신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쓴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