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 손실이 274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약 3130억원으로 10.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 규모가 약 29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7058억, 영업이익 295억, 당기순이익 126억이다. 제주항공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2분기(19억원 적자) 이후 20분기 만이다. 제주항공 측은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환율 상승 △유류비 부담 등을 부진 주요 요인으로 설명했다. [사진 = 제주항공 ] 관련기사'여행 보이콧'도 강화? 항공업계 너나없이 ‘울상’제주항공, 에어카페 '설렘배송' 이용시 라운지 이용권 증정 #실적 #제주항공 #항공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해원 mom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