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DA에 중소∙중견기업 소유주와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가업승계, 상속·증여 관련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BDA는 자사가 가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유안타증권과 함께 찾아 가겠다는 방침이다.
서명석·궈밍쩡 유안타증권 공동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자산관리(WM), 기업금융 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기존 자산관리 이외에 전문 분야에서도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찰스 메이너드(Charles Maynard) BDA 회장은 "중소∙중견기업 창업자들이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인수합병(M&A)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가업승계와 M&A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BDA는 1996년 뉴욕에서 설립된 아시아 지역 전문 투자은행 거래(IB Deal) 자문을 수행하는 회사다. 뉴욕, 런던, 일본 등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2015년 이후 아시아 M&A 시장에서 크로스보더(Cross-Border) 매각 거래 1위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