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PE, 커피빈 필리핀 외식업체에 매각..."차익만 약 1123억"

2019-07-25 10: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동방]미래에셋자산운용 사모펀드(PE) 컨소시엄이 보유 중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커피빈' 지분을 필리핀 외식업체 '졸리비 푸즈'에 매각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졸리비 푸즈는 이날 총 3억5000만 달러(약 4123억원)를 들여 커피빈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필리핀 현지 공시를 통해 밝혔다.

졸리비 푸즈는 우선 1억 달러를 투자해 커피빈을 자회사로 두는 신규 지주회사의 지분 80%를 확보하고 향후 2억5000만 달러를 커피빈 부채 상환 등 용도로 투자하기로 했다.

커피빈 지주회사의 나머지 지분 20%는 졸리비 푸즈의 베트남 파트너 회사가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PE는 지난 2013년 미국 사모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3000억원에 커피빈을 인수한 이후 6년 만에 되팔게 됐다. 미래에셋PE 컨소시엄은 현재 커피빈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