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국내 골프 유망주 3년 연속 국제대회 지원

2019-07-24 15:24
  • 글자크기 설정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위해 3년 연속 대회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이 국제대회 지원에 나선 골프 유망주 김승민, 박주영, 박지훈. 사진=골프존뉴딘그룹 제공 ]


유원골프재단의 ‘국내 골프 유망주 국제대회 참여 지원’은 2017년 시작된 골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골프 성적이 우수한 남녀 아마추어 선수를 매년 6명씩 선발해 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특히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향후 세계적인 프로 골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3월부터 서류 심사와 내부 선발전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왔으며 이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왕복 항공료와 대회 참가비, 숙소 및 식대 등 대회 체재비 전액을 후원했다.

또 전문 코치진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선수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총 2명의 코치가 남녀 선수단을 전담해 현지 골프장의 잔디 환경, 쇼트게임, 프리샷 루틴, 기초 스트레칭부터 선수 개인의 컨디션 관리까지 세심하게 지도했다.

박주영, 김승민, 박지훈 등 올해 선발된 남자선수 총 3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9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윤규미, 패니(Fany), 신지영 등 올해 선발된 여자선수 총 3명은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2019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예선전에 참가해 마지막 라운드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현재 골프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약 중인 배용준은 “지난해 유원골프재단의 지원으로 2018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현재 국내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해외 대회 지원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 아쉬운 실정”이라며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부터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참여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체계적인 선수 선발 과정을 통해 많은 골프꿈나무들이 참가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