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하나은행장,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위해 직접 뛴다

2019-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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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저녁 지성규 은행장이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행원들이 직접 선정한 코미디 무언극(無言劇) '옹알스'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런투유'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하반기를 맞아 처음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 내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 행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직접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성규 은행장의 평소 생각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지 행장은 앞서 지난 3월 말 취임 이후 100일 동안 '런 투게더' 프로그램에서 전국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영업본부장, 지점장 등 현장의 리더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공연 관람 후 이어진 '이심전심 토크' 시간에는 밀레니얼 세대답게 젊은 행원들의 솔직 담백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지성규 은행장은 행원들의 개인적인 질문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영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행원들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행원으로부터 "'인싸', '아싸' 라는 용어를 아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정확한 답변을 내놓아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 행장은 "뚜렷한 주관을 갖고, 주입식 지식이 아닌 스스로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밀레니얼 세대 행원들의 패기와 열정 덕에 희망의 새 기운이 솟아 오른다"며 "앞으로 주어질 많은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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