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두언 빈소 조문 행렬…윤석열 "존경하는 선배"

2019-07-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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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조문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18일, 빈소에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은 이날 정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돌아갔다. 그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정 전 의원은) 존경하는 선배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 정치 외에도 역사나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라 평소에도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이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는 오전 일찍 빈소에 들렀다. 원내 5당 지도부들은 대부분 조문을 마쳤다.

정 전 의원의 발인은 19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19.7.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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