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배경으로 기획한 행사로 2015년 덕수궁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과 업무협약을 맺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출연한다.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는 서구화를 통해 근대화를 추구했던 대한제국의 시대적 상황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매월 서양 각국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음악회 참가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예약신청)에서 공연 일주일 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명씩 신청을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9월 25일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을 특별 초청할 예정으로 일반 신청은 받지 않는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하고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