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분기 이익 증가"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기분양 주택 자체사업에 따른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4조3000억원)과 영업이익(2430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 10%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규제에 따른 재건축 사업 지연은 우려되나,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수분양자 수혜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분양시장 호조 지속으로 중장기적인 정책 효과는 주택시장에 오히려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해외 수주 성과 가시화와 주택 자체 매출 반영 증가‧해외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며 "본질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해외자산배분펀드 묵힐수록 진가 보여주네
• ​정지원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코스피 상폐 기준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