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등장했다. 이는 전날 발생한 살인사건 때문.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40대 남성인 박모씨는 전처가 다니는 업체 대표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 경찰과 대치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2시 17분경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에서 해당 아파트 상가 입주업체 사장 A씨를 흉기로 찔렸다. 이후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한 이 남성은 경찰과 밤새 대치 끝에 이날 오전 6시경 투신해 사망했다.
흉기를 소지한 채 옥상으로 올라간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하며 “이혼한 전처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파트 1층 주변에 공기 안전매트를 설치한 뒤 위기 협상 요원 6명을 교대로 상주시키며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남성은 끝내 투신으로 생을 마감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40대 남성인 박모씨는 전처가 다니는 업체 대표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으로 도주, 경찰과 대치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2시 17분경 거제시 옥포동 한 주상복합아파트 1층에서 해당 아파트 상가 입주업체 사장 A씨를 흉기로 찔렸다. 이후 아파트 20층 옥상으로 도주한 이 남성은 경찰과 밤새 대치 끝에 이날 오전 6시경 투신해 사망했다.
흉기를 소지한 채 옥상으로 올라간 이 남성은 경찰과 대치하며 “이혼한 전처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