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한항교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대원 4명이 3일 오후 6시께 업무회의 차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 배기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후 그 즉시 상가 내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 신속히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 인명 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한편 임국빈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초기진화가 없었다면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