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성희롱 이슈에 “부적절한 발언 인정... 진심으로 사과”

최근 일부 운전자들이 여성 승객을 몰래 촬영하고 성희롱한 사건을 겪은 승합차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의 브이씨앤씨(VCNC)가 공식 사과했다.

타다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타다 드라이버가 불특정다수가 참여한 채팅방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드라이버는 타다의 이용자 안전 정책에 따라 즉각 계약해제 조치됐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타다는 “이번 일을 거울 삼아 타다는 차별없고 성희롱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타다는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 하에 드라이버 전원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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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29일 타다 드라이버 오픈채팅방에 만취한 여성의 사진을 올려 다른 운전자들과 “모텔로 갈지 물어보라”, “실루엣이 예쁘다”는 등의 대화를 올려 파장이 일었다.
 

[타다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