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미세먼지 걱정 없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세요

2019-07-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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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휴게소 공기청정 벤치와 공기정화 직물 선보여

공주휴게소에 설치된 공기청정쉼터[사진=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지역내 휴게소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이하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관내 휴게소는 2일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제품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휴게소 공기청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주휴게소는 “공기청정 벤치”를 시범설치 하고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공기청정 벤치”는 내부에 탑재된 공기청정기와 외부 벽에 심어진 공기정화 식물을 통해 직·간접적 공기정화를 실시한다.

이 벤치는 24시간 가동하면 나무 105그루에 해당하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으며, 주변 1m이내 이용자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한다.

벤치 상단에는 100W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필요한 전력일부를 친환경적으로 조달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도 부착되어있어 고객편의를 제공한다.

또 경부선 입장휴게소는 “공기정화 직물”을 설치해 청정한 실내 환경을 만들고 있다.

“공기정화 직물”은 별도의 외부 에너지가 필요 없이 자연적인 공기의 흐름을 이용한다.

오염된 공기는 직물내 세 개의 층을 지나면서 오염물질이 흡착·제거되어 깨끗한 공기로 변하게 된다.

이 직물10㎡(3평)당 연간 경유차 6,720대, 휘발유차 16,129대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나무 1,155그루에 해당하는 공기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저감을 위한『Rainbow 프로젝트』를 실시해 휴게소 등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 왔다.

지난 2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료교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재난에 포함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기청정벤치, 공기정화직물과 같은 아이디어 제품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쾌적한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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