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지사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국립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 △충청 국학진흥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신규 6지구) 등 총 3가지 사업이다.
도는 국립 동아시아 역사문화진흥원 건립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을 단순 보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해 충청유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나 부지사는 “현재 기재부의 부처안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정부안이 마무리되는 8월까지 우리 도의 현안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은 오는 8월 말 기재부의 부처안 심사가 마무리되면 9월 3일 국회에 제출, 심사를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