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가고졸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인천 소재 직업계고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에는 2개의 마이스터고와 26개의 특성화고 등 총 28개의 직업계고가 있으며, 이들 학교를 통해 매년 5천명 이상이 졸업하여 사회로 진출하는데 지난해부터 현장실습이 제한되고, 3학년 학생들의 취업 가능시기가 늦어지면서 취업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찾아가는 취업의 날’은 일자리희망버스와 외부전문가 및 인천시 일자리센터 상담사 10여명이 해당학교를 직접 찾아가 특강·상담·실전면접 등 5개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여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참여하 수 있도록 운영한다.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교를 떠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 일자리카페 ‘잡스인천’에서 매회 20명 이내의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11월 중순에는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아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의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직업계고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하여 기술력과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인천시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업 관련문의는 인천시 일자리경제과 또는 인천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