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인니 재정정책연구소와 4차산업 생산성 향상 MOU

2019-07-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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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국가와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강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인도네시아 재정정책연구소(JFI; Jurnal Fiskal Indonesia)와 4차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KP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4IR(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JFI는 인도네시아 의회 산하 기관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KPC는 개도국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글로벌 포용성장과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신남방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에듀테크 산업 등 4IR 공동 대응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 및 대학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PC와 JFI는 4IR 시대 대응을 위한 4IR 정보 및 지식 공유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 대상 컨설팅·교육, 인도네시아 고위 공직자 교육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KPC는 4IR 글로벌 동향 공유 및 대학·학생 등의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반동공과대학교에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노규성 KPC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의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노 회장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인한 산업 및 사회 생태계의 혁신적인 변화 모습을 조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엔지니어 등 새롭게 각광받는 미래 직업의 변화를 설명하고, 새로운 시대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대학, KPC의 역할을 공유하며,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KPC는 신남방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인도 뉴델리,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KPC는 미얀마 등지로 신남방국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무하마드 미스바쿤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왼쪽에서 네번째)와 4IR 기술 중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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