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처음 1000만원에 진입할 당시 알트코인 중 비트코인SV가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 지난해 1만 달러 구간에서는 쎄타가 가장 높았다. 종가 기준으로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된 알트코인 변동률에 따른 상승폭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첫 1000만원 돌파 구간에서는 비트코인SV가 BTC마켓에서 83.3%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암호화폐에 올랐다. 비트코인SV는 원화 마켓과 테더 마켓에서도 각각 71.2%, 68.9%의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이 기간 이더리움 마켓에서는 하이퍼캐시(44.6%), 후오비 마켓에서는 후오비풀토큰(58.6%)이 가장 높은 상승을 보였다.
통계를 살펴보면, 1000만원과 1만 달러 돌파 각 시점에서 2018년에는 2019년보다 비트코인 의존도가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마켓에서 2018년에는 알트코인이 10.7%(비트코인 제외 206개 중 22개)의 상승을 보였지만, 2019년에는 알트코인이 48%(비트코인 제외 408개 중 196개) 상승하면서 작년보다 비트코인 의존도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