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달빛축제는 세대·계층별 학습자 간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학습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올해 ‘시원한 여름, 배움 열음’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달빛축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이 야외에 설치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릴레이 특강인 ‘열음특강’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배움의 시간도 마련했다.
또 학습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창작물이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와 8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각종 학습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족단위의 참여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평생학습관을 개방하여 ‘가족노래자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