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약사 유튜버가 말하는 유산균 먹고 패혈증?

2019-06-24 07:59
  • 글자크기 설정
모유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산균에 대한 무분별한 맹신을 경계하는 약사들의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유튜버 '리틀약사'가 지난해 게재한 '유산균이 위험하다?' 영상에는 유산균과 패혈증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유산균을 복용하고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을 되짚어보는 내용이 담겼다. 유튜버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다수 제품이 인정받은 유산균 제품이 아닌 핵산이 주성분인 연어이리 추출물 등 복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유산균이 아닌 여러 성분이 첨가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때 유산균을 원인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만 과도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은 무조건 많은게 좋다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부작용과 명현현상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용방법의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뱃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모유 유산균의 효능이 소개됐다. 모유가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고 살찌는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