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캠퍼스 CEO 육성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 주요 대학에 ‘캠퍼스 CEO’ 과정을 개설해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사업지원비와 대응자금 총 1억5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전형비즈니스창업 △실전외식창업 △크리에이터창업 △디자인프로젝트창업 등 4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과목별 정원은 40~50명 수준으로 총 360명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과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삼육대]
특히 단순 이론교육보다는 창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현장 문제해결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외부 전문가와 전문기관, 액셀러레이터 등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40여건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교내 교육혁신단과 협업해 플립러닝, 강의저장수업 등 특화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도 진행한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정규수업의 유기적 체계를 구성해 학생들 창업도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 초기나, 혁신과 성장이 필요한 학생 창업자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는 창업활성화를 위해 2017년 창업지원단을 조직하고, 학생창업보육센터, 창업카페, 메이커 스페이스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창업교육 브랜드인 ‘창업로(路)’를 통해 창업기업 및 창업동아리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