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적폐 수사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하고, 또 검찰조직 문화를 쇄신을 다 할 수 있는 분이란 차원에서 후보자로 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자가 ‘기수 파괴’에 해당하는 파격 인사라는 점에 대해선 “기수에 따라 배치하는 것은 앞으로 점차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명이 가운데 껴 있는 기수들은 다 옷을 벗으라는 뜻이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런 의미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사법연수원 19~23기에서 장관이 보기에 조직이 동요하는 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그런 동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