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선발팀과 유벤투스는 내달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 35회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회 우승을 거뒀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소속돼 있다. 이에 호날두의 방한과 경기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에 호날두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조르지오 키엘리니, 파울로 디발라 등 주축 1군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호날두 출전이 계약으로 보장돼 있어 실제 경기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해 7월 한 스포츠기기업체의 홍보 행사를 위해 한국에 올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무산된 바 있다.
호날두는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