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울산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염원' 서예퍼포먼스

2019-06-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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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태화루 난간에 작품 전시

[사진=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제공]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는 상임고문 쌍산(雙山) 김동욱 작가가 18일 영남을 대표하는 누각으로 유명한 울산 태화루 앞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서예퍼포먼스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단체인 회룡포보존회(대표 김선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쌍산 선생은 이날 길이 40m 폭1.6m 광목천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염원합니다'라는 글귀를 대형 붓으로 쓴 뒤 태화루 난간에 전시했다.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2006년 서예퍼포먼스협회를 설립한 뒤 2008년 삼일절 독립 선언문을 쓰고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지금까지 13년여 동안 국내외에서 1500여회 각종 서예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행위예술가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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