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윤 검찰총장 후보자의 지명을 전임정권의 정치보복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야당의 정부 비판 세력을 완전히 파괴하고 패스트트랙 저항 정치인을 내년 총선에서 주저앉힌다는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이러한 보복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공언했다. 특히 현 정부가 야당을 무시하면서 국민에게 현금 쿠폰을 나눠주는 조삼모사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나 원내대표는 주장했다. 이를 위해 나 원내대표는 문제점을 짚어내고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이 필요하다고 시사했다. 그 첫번째 과제로 윤 후보자의 청문회가 될 것을 나 원내대표는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을 정권 하수인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청문회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