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직 피크닉>의 세 번째 공연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백범일지의 기록을 따라 항일 독립운동 역사의 발자취를 임진택 명창의 창작 판소리로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백범일지의 내용을 판소리를 통해 제대로 알아 보고, 공연이라는 형식을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이해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판소리로 무대에 오르는 임진택 명창은 ‘빼앗긴 나라 – 청년역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갈라진 나라 – 해방시대’의 3부로 나뉘어 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재단은 임 명창의 구성진 소리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임시정부 수립, 해방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