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김연철 통일부장관 초청 '신한반도정책' 특강

2019-06-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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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강당서

인사말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ㆍ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부산시는 21일 오후 4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초청, 신한반도정책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연철 장관은 평화와 협력, 상생과 번영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강연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연철 장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위원장 초청 및 남북 항만 공동조사 등 부산시 대북교류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김연철 장관의 취임 이후 첫 부산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산이 한반도 평화번영 선도도시, 유라시아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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