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U-20 월드컵 결승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강인이 전반 5분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3골을 연속으로 내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선발 출전한 김정민(FC리퍼링)의 경기력을 놓고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정민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찾아와 댓글을 남기는 네티즌들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말 올라온 가장 최근 게시물에 "산책하듯 뛰었다" "설렁설렁 너무 못했다" " 걸어서 귀국해라" 등의 비난 댓글이 넘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이 면제된 그에게 "군대가 면제돼 동기가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