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가 '강호' 미국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 중인 북한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오는 23일 일본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일본이 결승에 오를 시, 북한과 일본 두 아시아 국가가 FIFA 주관 결승전에서 맞붙는 진귀한 일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