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크는 ‘지금 이 순간’을 뜻하는 라틴어다. 이에 따라 ‘미샤’란 간판을 로드숍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신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명으로는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달 내 서울 이화여대·홍익대 등 기존 미샤 매장 5곳을 눈크 매장으로 리모델링하고, 미샤 직영점 중심으로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기초와 색조, 기능성 화장품까지 두루 갖췄던 미샤 매장과 달리 색조화장품 중심으로 매장을 개편할 방침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화장품업계에서 브랜드 로드숍 전성기를 열었던 미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