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원장은 이날 오후 울산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에 앞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나 "저는 울산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고 생각한다. 송 시장이 부임한 이후 여러 성과가 나고 있지만 저희가 더 도움이 돼서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울산이 팔딱팔딱 뛰어서 강심장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당의 싱크탱크도 울산 발전에 관한 좋은 정책이 있으면 저희와 같이 협력하고 정치적으로 경쟁을 할 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이어 "언론에서 자꾸 저한테 문재인 대통령 복심이라고 실제 복심은 송 시장"이라며 "송 시장은 당대 노동, 인권변호사로서 따뜻한 마음, 낮은 시선으로 노무현,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했고, 8전 9기 불굴의 의지로 울산에서 새로운 지방정부 권력 교체를 이뤄냈다"고 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일 오후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