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용인시를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가 우수, 파주시가 장려상에 뽑혔으며 부서부문에서는 경기도청 하천과가 장려상을 받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Ⅱ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받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건설시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감리보고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두 번 연속 수상한 경기도청 하천과는 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것과, 청렴의 날 운영 등 청렴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재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경기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시상금 2400만 원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심의과정에서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은 도내 전시·군에 전파해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