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작년보다 4배 정도 늘어난 약 3만4000여 명이 방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자체들과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전남도, 부산시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유치한 대만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14만 톤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대만관광객 3500명을 태우고 8일 대만 지룽에서 출발, 6월11일 부산에 이어, 12일 여수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를 위해 공사에서는 크루즈 예능프로그램인 ‘탐나는 크루즈’로 크루즈와 인연을 맺은 가수 박재정의 콘서트 및 토크쇼를 비롯, 한복 입어보기와 한지공예 체험 및 한국여행 강연회 등 한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기항지인 전남과 부산의 관광매력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대만 연합보, 빈과일보 등 주요 일간지 언론인 및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등 10명을 함께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