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원 오른 달러당 1179.5원에 마감해 오전 9시17분 현재 117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반면, 미·중 무역분쟁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지면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와 멕시코 관세 부과 연기 가능성 등에 미국 증시는 상승하고 위험선호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도 "미·중 간 긴장이 지속되고 위안화 환율의 지지력에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