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충일인 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흐리고 폭풍우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목요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렇듯 갑작스러운 비 소식에 일부 축구팬들도 걱정 가득한 모습이다.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에서 한국과 호주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 게정을 통해 "질문이 많아 답변 드린다. 축구는 비가 와도 무조건 한다. 수중전의 묘미도 있다"먀 "재난에 버금가는 상황일 경우, 경기감독관과 관계자들의 회의를 거쳐 취소할 수 있지만 우천 취소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