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현우의 독일 이적 루머가 퍼졌다. 이는 한 네티즌이 "구단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클럽과 조현우가 이적에 대해 물밑 합의를 끝냈다"는 글이 올린 게 발단이 됐다.
이후 구자철, 지동원이 뛰었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할 것이란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거론되면서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소속팀 대구FC 측은 "전혀 들은 바 없는 내용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조현우는 오는 7일과 11일 펼쳐지는 호주,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조현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문제를 해결했다.